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E=mc² - 데이비드 보더니스 (2002. 12. 28.)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이상한 소리나는 기구인 대양ENC의 엠씨스퀘어 때문에 더 잘알려진(?) 아인슈타인의 공식이죠.. ㅡㅡ;; 그 공식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현대 물리학의 역사가 재미있는 일화들과 함께 기술되어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전기를 그린 인물 중심의 책이라기 보다는 아인슈타인의 공식이 主가 되어 그 공식에 얽힌 사람들과 사건들이 중심을 이루는 책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아인슈타인이라는 물리학자는 인류의 역사상 가장 뛰어난 머리를 가진 사람으로 인식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실제의 아인슈타인은 이 공식이 탄생하기 전까지 대학에서 겨우 낙제를 면하고 간신히 졸업하고 그다지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평범한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선 아인슈타인이라는 사람의 업적보다는 인.. 더보기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먼 싱 (2002. 12. 20.) "xⁿ+yⁿ=zⁿ을 만족하는 정수 n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 0, 1, 2 제외) 나는 이것을 독특한 방법으로 증명해 내었다. 그러나 공간이 부족하여 더이상 적지 못하겠다."고 책의 한 귀퉁이에 끄적거린 아마츄어 수학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다른 수학자들이 증명해가는 과정을 수학의 역사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기술한 책입니다. 굳이 수학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보면 쉽게 이해가 가능한 그런 정리이지만 그것을 증명하는데 내로라하는 수학자(뉴턴, 가우스, 라이프니츠, 베르누이 등등)들조차 결국 포기하고만 그래서 과연 페르마가 그 정리를 증명해 냈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한 수학의 역사상 가장 난해한 증명 과정이 쉽게 설명되어 있지요.. 한 영국인이 다섯살때 우연히 그 정리.. 더보기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 박완서 (2002. 12. 11.) 느낌표 선정도서인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2편쯤 되는 책인데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더라구요.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92년 작품이고 '그 산이~'는 95년 작품이니까 꽤 오래전에 나온 작품이지요. 2년전에 작가의 가장 최근작인 '아주 오래된 농담'이라는 소설을 우연히 가장 먼저 읽게 되었는데 그책보다는 이책들이 훨씬 이해도 쉽고 내용도 잼있었습니다. 개성이 고향인 작가의 유년시절을 사실 그대로 쓴, 소설이라기 보다는 책에 쓰여있는 말처럼 '소설로 그린 자화상 - 유년의 기억' 이라는 표현이 더 걸맞는 작품인 '그 많던 싱아~'에 비해 6. 25로 인한 전쟁의 피폐함과 혼란기의 어려웠던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그 산이~'는 '성년의 나날들'을 보여주는.. 더보기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박완서 (2002. 2. 16.) 작년 여름에 읽었는데, 요즘 한창 뜨는 프로그램인 느낌표(!)에서 이번달에 선정된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에 소개가 되길래 기억을 더듬어 글을 올려봅니다. 내가 걸리면 바로 책선물 받을수 있는데.. 쩝.. 각설하고, 박완서의 92년 작품이니까 꽤 오래전에 나온 작품이지요. 재작년 말에 작가의 가장 최근작인 '아주 오래된 농담'이라는 소설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그 책보다는 이책이 훨씬 이해도 쉽고 내용도 잼있었습니다. 개성이 고향인 작가의 유년시절을 사실 그대로 쓴, 소설이라기 보다는 책에 쓰여있는 말처럼 '소설로 그린 자화상 - 유년의 기억' 이라는 표현이 더 걸맞는 작품이네요.. 올해로 72세가 되었지만 서너살적의 유년기부터 6.25가 일어나던 1950년대 초의 .. 더보기 임꺽정 - 홍명희 (2003. 1. 2.) 벽초 홍명희 선생의 대하 역사소설 임꺽정입니다. 조선시대 의적(?)이었던 임꺽정의 생애를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작가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쓴 전 10권짜리 소설인데요... 읽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결말이 나지않고 끝나버리죠.. 이은성의 소설 동의보감처럼 결말을 알지못해 너무나도 아쉬운 그런 책이죠.... 언젠가 TV에서 보니까 북한영화라면서 10부작 '림꺽정'을 하는걸 얼핏 봤는데 거기 나오는 주인공 림꺽정이 제가 소설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것과는 너무도 다른 인물이 캐스팅되어 실망하며 안본 기억이 나네요.. 힘이 장사였던 임꺽정은 마치 역발산 기개세의 초패왕 항우를 연상시킬것 같은 집체만한 우람한 체구의 사람이었을거라고 생각했던 저의 기대가 여지없이 무너져서리.. ㅎㅎ 오히려 예전.. 더보기 어찌 묻힌단 말 있으리오 (2016. 6. 24.) 이 책은 일천구백팔십육년 십이월 십육일부터 이십칠일까지 경인미술관에서 전시한 악서고회 등 지인들이 소장하고 있던 저자의 글과 글씨를 화보와 함께 해설을 덧붙여 편찬한 책이다, 따로 가격조차 매겨지지 않은 1,000부 한정판으로 십여년쯤 전에 우연히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인터넷 헌책방을 뒤지고 뒤져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헌책 치고는 상당히 고가의 비용으로 구입했었다. 발간일로 보자면 고려대학교 정교수로 재직중 양심선언을 하고 난 이후로써 , 가 출간된 이후이고 의 탈고 후 발간 직전에 나온 책이니 상당히 초기작(?)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저자의 호인 '도올(檮杌)'의 의미가 '돌대가리'의 줄임말 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한 출전과 중의적 의미는 알지 못했는데.. 더보기 중용 인간의 맛 (2015. 12. 3.) 이 책은 이천십일년구월일일부터 이천십이년일월삼일까지 총36강에 걸쳐 EBS에서 방영된 '도올 김용옥의 중용 인간의 맛'이라는 강의 교재로 쓰여진 책이다. 한신대학교에서 이천십일학년도 이학기 교양과목으로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한 내용을 편집하여 방송한 것인데 나는 지난 여름부터 뒤늦게 출퇴근길에 휴대폰으로 짬짬히 다 보고나서야 책을 읽게 되었다. 십여년 전에 '도올선생 중용강의'라는 책을 읽었지만 세월의 변화와 함께 찾아온 나의 인식의 변화 탓인지, 아니면 불초한 기억력 탓인지 많은 내용들이 새롭게 다가왔다. 적절한 때(時)를 만나 완성되는 중(中), 즉 타이밍의 예술이라는 구절이 책속에 등장하는데 평소 좋아하는 이형기 시인의 '낙화(落花)'의 초입부가 떠올랐다. 가야 할 때가 언.. 더보기 기독교성서의 이해 (2014. 4. 23.) 지난 겨울부터 올 봄까지 퇴근할때마다 2007년에 EBS 인터넷에서 제작한 를 봤다. 총 60강으로 구성된 도올의 영어강의인데 텍스트를 1952년 출간된 RSV(Revised Standard Version) 성경중 요한복음으로 강독한 강의다. 이 강의의 교재로 '요한복음 강해'(현재 읽고있음)라는 책이 있지만 기본 전제가 기독교에 대한, 그리고 성경이 쓰여진 시기의 역사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하기에 독자의 교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서문형식으로 쓰여진 책이다. 여지껏 성경이라는 것이 예수가 활동하던 시기에 그의 12 제자들이 쓴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예수의 말이 구전되던 것을 예수 사후 300여년이 흐른뒤 비로소 구약과 신약이라는 텍스트로 성문화 되었다는 사실을 새롭.. 더보기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