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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과 철학강의1, 2 (2008. 1. 4.) 이 책은 2006년 2월 27일 부터 8월 22일까지 6개월간 EBS에서 50강으로 편성되어 방영된 이라는 프로그램의 부교재로 집필된 책이다. 그당시 대부분의 대학에서 논술고사를 도입함으로써 입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되어 한참 논술이라는 것이 교육계에 이슈가 되었었는데 주 시청 타겟이 고등학생이었으나 일반 성인들의 교양강좌로도 손색없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평소 출근은 통근버스로, 퇴근은 지하철+버스 조합으로 다니는데 가방같은 건 거추장스러워 잘 안가지고 다녔었다. 그런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간에 책을 좀 보려니 책만 달랑 가지고 다니기 뭐해 어쩔수 없이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데 겨울엔 그나마도 손이 시려워서 잘 안가지고 다니고 봄부터 가을까지만 가지고 다닌다. 겨울엔 책을.. 더보기
도올 김용옥의 신한국기 (2010. 9. 20.) 이 책의 제목은 MBC 문화방송에서 1990년 10대 기획물중의 하나로 선정되어 3. 1절 특집으로 기획한 6부작 다큐멘터리였으나 내부사정(혹은 외압)으로 방송이 돌연 취소되자 그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방송대본을 엮어 발간하게 된 책이다. 프로그램의 기획은 사실 저자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은 아니었다. '인간시대'라는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홍성완 PD(현 SBS 플러스 대표이사)가 3.1절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저자를 직접 찾아가 삼고초려한 끝에 승락을 얻어냈으며 아울러 저자의 승락을 얻어낸 것만큼 힘들게 MBC 내부의 반대와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강행하게된 프로그램으로 일간지에 대대적인 방송 예고까지 되었지만 결국 불방된 비운(?)의 프로그램이었다. 우리 민족의 현.. 더보기
절차탁마대기만성 (2010. 7. 13.) 이 책은 동양해석학의 본격적 시도로 해석학 방법론에 대한 세편을 글을 모은 책으로 저자의 초기 저작인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의 속편쯤 되는 책이다. 세편의 글은 동양해석학 이론의 역사적 개괄, 독서법과 판본학의 입장에서 새롭게 본 기독교, 르네쌍스 휴매니즘과 중국 경학의 성립이라는 얼핏보기엔 별로 연관이 없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 같지만 해석(학)을 하기 위하여 현재의 우리 기준이 아닌 당시를 기준으로 한 배경지식이 필요하며 이를 뒷바침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폭넓은 사료와 심도깊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귀결된다.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국의 경학과 유대인의 구약성경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통하여 말하고 있는데 일례로 한국의 기독교 신자들이 믿는 야훼(.. 더보기
話頭, 혜능과 셰익스피어 (2010. 4. 16.) 이 책은 1997년 11월부터 1998년 7월까지 도올서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선(禪)불교 철학강좌의 내용을 1998년 3월부터 1998년 8월까지 월간지 신동아에 6회에 걸쳐 연재한 글을 모은 책이다. 선불교라 하면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교종(敎宗)에 대비되는 불교의 한 갈래나 일상언어에서 관용적 표현으로 사용하는 '선문답(禪問答)' 정도를 막연히 떠올리는데 이 책에서는 선불교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대표적 공안집(公案集)인 벽암록(碧巖錄)의 내용중 여섯개의 공안을 소개하고 있다. 만약 선종 고승들의 공안을 직역해놓은 텍스트를 읽었다면 당연히 무슨 소린지 이해할 수 없었겠지만 이걸 자세하게 풀어놓은 이책도 읽으면서도 사실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깨달음을 얻은 고승들의 언.. 더보기
아름다움과 추함 (2008. 10. 17.) 이 책은 일천구백팔십육년 극단 '미추(美醜)'의 창단공연을 기념하여 만든 프로그램에 실릴 목적으로 계획된 글이었으나 미추 극단의 문예운동을 이론적으로 지원하고 또 저자의 연극에 대한 생각을 체계화하고자 하는 일념에서 구성된 책이다. 우리의 문화에는 중국이나 일본과 달리 판소리라는 마당극 개념의, 배우가 일방적으로 관객에게 전달만하는 형태가 아닌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수평적 구조의 훌륭한 연극의 전통이 이어져왔고 이 판소리 안에는 서양예술에서 말하는 희극과 비극, 로멘스, 아이러니와 풍자가 모두 담겨 있다. 그러나 근대의 우리 연극계는 서구의 특수한 극형태만을 연극의 보편성으로 규정하고 한국문화에는 연극전통이 부재했다고 착각하였으나 도올과 연출가 손진책(아내 연극배우 김성녀) .. 더보기
소장도서 목록 (2008. 2. 14.) 대학교 다닐때는 주로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는데 졸업후 사회인이 되니 학교도 멀고 빌려볼 여건도 안되고 해서 하나둘 사모은 책들이 이젠 꽤 여러권이 된다. 대부분 인터넷 헌책방을 돌아다니면서 그때그때 한두권씩 사모은 책들인데(물론 새책도 있다) 가끔씩 헌책방을 돌아다니다가 도올관련 서적을 찾아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때의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고 앞으로도 사야할 책도 많이 있지만 읽으면서 한권두권 책장에 꽂아놓을 때의 그 뿌듯함이란... 예전에는 읽다가 너무 어려워서 도저히 이해가 안돼 중도에 포기한 책도 몇권 있었는데 지상파 강의를 동영상으로 다운받아서 하나하나 보고 점점 스키마를 넓혀나가다 보니 이제는 그 정도는 아니고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해.. 더보기
노자 길과 얻음 (2008. 2. 10.) 이 책은 일천구백팔십구년 구월 사일부터 시월 이십육일까지 저자가 동국대에서 강술한 노자 도덕경의 우리말 번역서이다. 라오쯔의 노자 도덕경은 인류문명사에서 기독교의 성경보다도 더 많은 사람에게 읽힌 책이며, 동양의 고전으로는 가장 많은 번역이 존재한다고 한다. 조선시대 사람들에게는 칼맑스의 '자본론'보다도 더 무서운 금서로 인식되어왔던 노자는 기실 '맹자'와 더불어 혁명적이고도 무서운 책이어서 저자가 노자를 처음 접하게 된 칠십년대 초에도 감히 드러내놓고 읽을 수 없었다고 한다. 단순히 이 책에 해석된 텍스트만으론 완전한 이해를 할 수 없다. 저자가 EBS에서 강의한 도 사실 이러한 서른해 천착의 결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읽는 순서로 치자면 이 책보다도 훨씬 .. 더보기
노자와 21세기 (2008. 2. 9.) 이 책은 일천구백구십구년 십일월 이십이일부터 이천년 이월 이십사일까지 EBS 지상파 방송을 통해 책의 제목과 동일한 타이틀의 노자강의 56강이 방송된 저자의 특강 교재로 강독된 책이다. 노자와 21세기 강의는 내가 지금까지 그의 여러 강의를 듣고 저술을 읽으며 감동을 받아 사상과 가치관 확립의 계기를 마련해주었으며 나로 하여금 김용옥이라는 철학자를 본격적으로 알게 해주었고 인식의 틀을 전환케 한 발단이 되었다. 사실 김용옥을 처음 알게된 건 고등학교때 철학을 가르쳐주셨던 정대귀 선생님(고대 철학과 출신)의 수업을 받으면서 선생님이 들려주신 몇몇가지 이야기 때문이었는데 그당시에는 큰 관심보다는 그냥 그런 사람이 있었나부다 하는 정도였다. 후에 김용옥에 대한 관심을 갖게되면서 고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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