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도올의 국가비젼 (2007. 10. 13.) 이 책은 '신행정수도와 남북화해'라는 부제로 저자가 문화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하며 썼던 글과 오마이뉴스에 기고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던, 노무현정권 출범 직전부터 2003년까지의 주요 기사를 엮은 책이다. 나도 물론 그 당시에 인터넷판을 통해 도올의 기사를 읽었으나 이 책은 편집을 통해 기사에서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후일담까지도 추가되어 있어 신문기사를 읽을때와는 또다른 재미가 있다. 도올의 국가비젼이란 '평화로운 국가'와 '건강한 사회'로 축약하여 말할수 있으며 인류가 추구해야 할 이상은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자유와 평등'이 아닌 '건강'이라는 색다른, 그러나 확실한 논지의 주장을 하고 있다. 노무현 정권 초기에 한참 이슈가 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필요성과 부시정권으로 대.. 더보기
중고생을 위한 철학강의 (2006. 10. 18.) 이 책은 일천구백팔십년대 후반 중고생에게 학교교육을 통해 철학이라는 학문을 가르쳐야 한다는 사회적 관심과 여론에 따라 당시 세인의 관심을 모은 철학자 도올을 통해 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책 제목에 '중고생을 위한'이라는 표현이 있지만 철학이라는 학문을 중고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범접하기 어려운, 학자들이나 공부할 수 있는 심오한 학문이라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중고생의 눈높이에 맞춰 일반인들도 쉽게 볼수 있게끔 알기쉽게 풀이하였고 강의체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과연 철학이란 무엇인지, 우리는 그 철학을 어떻게 공부해야만 하는지, 그리고 철학적 사고를 결정짓고 있는 세가지 유형에 대해 동서양 철학을 망라하는 자세한 예와 함께 설명해 주고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 더보기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 (2006. 8. 14.) 이 책은 도올 김용옥이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뒤 오랜 유학생활을 끝내고 귀국하여 내놓은 최초의 책이다. 초판은 일천구백팔십사년 민음사를 통해 발간하였으나 일천구백팔십육년 통나무로 출판사로 옮겨 지금까지 통나무와 인연을 맺고있다. 내가 읽은 책은 이천삼년에 펴낸 개정 증보판인데 여기에는 양심선언 이후의 내용(새판 이끄는 글)과 일본어 표기법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었다. 출간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고 동양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돌려놓는데 일조한 책이라고 들었는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실제로 팔십년대 중반 이 책을 읽고 철학과를 지망하게된 (당시) 중고생도 있고, 대학생때 읽어보고 감명받았다는 글도 눈에 띄었다. 도올의 최초 저서를 이제서야 읽었다는 것이 도올을 좋아하는 사람의 .. 더보기
노자철학 이것이다 (2006. 8. 8.) 이 책은 총 4절로 구성되어 있는데 1, 2절은 저자가 70년대 후반 대만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밟으면서 쓴 논문 가운데 하나이고 3, 4절은 80년대 후반 쓴 책 것으로, 저작에 10여년의 갭이 존재하는 특이한 책이다. 또한 하권을 출판하고자 했으나 역시나(?) 상권으로 그치고만 미완이기도 하다. 제목에서 전체적인 내용을 생각할때 노자 텍스트 해설에 대한 기술일 것이라 느껴지는 것과는 달리 기실 노자 텍스트에 대한 언급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보이지 않는다. 다만 노자철학을 이해하고 그 해석함에 있어 일반적인 학자들과는 달리 새로운 - 우리가 느끼기엔 새롭지만 저자의 논리대로 따라가면 너무나도 상식적으로 당연한 - 방법론적 접근을 시도한다. 노자 텍스트의 해석은 단순히 텍스트로.. 더보기
나는 불교를 이렇게 본다 (2006. 6. 21.) 이 책은 일천구백팔십육년 도올이 양심선언을 통해 교단를 떠난후 처음으로 동국대학교 초청으로 불교에 대한 강의를 한 것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다. 제목만으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불교에 대한 소개나 알기쉬운 경전쯤의 뉘앙스를 풍기나 실상 책을 몇페이지 넘기다 보면 그런 예상(?)을 깨고 당시 불교계와 권력자(전두환, 노태우)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만이 가득하다. 도올스러운 문체이긴 하나 책이 씌여졌을 당시의 암울했던 시대상을 반영해 볼때 비록 6. 29선언 직후의 일이라고는 해도 지금봐도 독설에 가까울정도의 직언이 거침없이 쏟아져 저자가 책의 출간이후 아무일없이 지금까지 무사히(?) 살아있는 것이 용할 정도이다. 불교의 구조적 이해를 위한 공시적이고도 통시적인 고찰로 함축되는 책.. 더보기
태권도 철학의 구성원리 ( 2005. 3. 12.) 이 책은 일천구백구십년 팔월십팔일 태권도학회의 학술발표회에서 강연될 목적으로 열흘동안 쓰여진 논문이었으나 도올의 언론과의 인터뷰를 문제삼은 태권도협회의 심기가 틀어진 나머지 발표가 취소되어 출간하게 된 책이다. 혹자는 도올이 태권도에 관한 논문을 발표한다고 하면 별걸 다 주제로 책을 쓴다며 오지랖이 넓다고 생각하거나 태권도에 대해 뭘 안다고 논문까지 쓰는가 하겠지만(실제로 도올은 이미 60년대에 태권도 공인2단을 취득했다고 한다.) 그의 다른 저서 에서도 밝힌바 있듯이 우리들 대부분이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다방면에 능통하면 깊이 알지 못하고, 한 분야를 깊이 알면 다방면에 어둡다'는 박이정 정이박(博而精 精而博)의 편견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있는 그런 책이다. 태권도가 과연.. 더보기
기옹은 이렇게 말했다 (2005. 2. 17.) 이 책은 김용옥이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2학년 시절인 일천구백구십삼년 가을에 한달남짓한 기간동안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무작위로 주워담아 기록한 책이다. 기존 서적의 형식과는 다른, 일종의 명상록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데 당시 저자의 신분이 한의대생이었던 것과 관련하여 주로 한의학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로 늦깍이 대학생활을 다시 하자니 본인의 입으로 말했듯이 일정한 수입이 없어 처자식 대하기가 부끄러웠단다. 그래서 용돈이라도 벌어보고자(?) 출간한 책이라 스스로 밝히고 있다. 그러나 동서양 고전을 넘나드는 방대한 스키마와 우리가 지니고 있는 기존 인식의 틀을 과감히 깨뜨리는 그의 주장은 단지 돈벌이로 쓰여진 상업성 이상의 그 무엇이 분명히있다.. 더보기
도올선생 중용강의 (2004. 12. 5.) 1995년 동숭동에 위치한 에서 사서(四書)가운데 하나인 중용(中庸)에 대한 김용옥 선생의 강의를 재생(再生, 학생)들이 나중에 기술한 책입니다. 우리는 흔히 '중용'이라는 고유명사를 거리낌없이 일반명사化시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중용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이는 드문것 같습니다. '중용의 道'란 심오하고 아득하여 일반인은 범접할 수 없는 어떠한 경지에 이른것이 아닌 우리의 생활속에서, 누구에게나 내재된 가치라는것을 말이지요.. 일례로 도올선생은 '똥을 잘누는 것이 중용이다.'라고 주장합니다. 그에 따르면 1년 365일 쾌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자기는 그 사람을 공자나 맹자같은 성인, 아니 예수 이상으로 존경하고 따르겠다고 말합니다. 적당하고 알맞게 먹는 식습관과 규칙적인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