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기학설 (2004. 10. 16.) 우리가 학교에서 국사라는 과목을 배우면서 조선후기를 다룰때 빠지지 않고 중요시 되는 부분인 '실학'이라는 것에 대한 도올의 새로운 해석과 학계에 대한 정면 비판이 담긴 책이다. 그의 주장은 실학이란 '사실'이 아니라 '개념'일 뿐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배웠던 이용후생파니, 북학파니 하는 당파조차 후세의 역사가들에 의해 끼워맞춰진 것이지 당대의 실학자라 일컬어지는 사람들은 전혀 그런 의식을 가지고 유파를 형성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후대에 역사를 기술하면서 서양 및 일본의 영향을 받아 그네들의 역사가 그러하듯 고대 - 중세 - 근대 - 현대의 발전 과정을 거치며 발전해왔다고 하는 거대한 틀 속에 우리의 역사를 끼워 맞추다 보니 실학이라는 불필요한 '개념'이 탄생했다. 우리의 .. 더보기 달라이라마와 도올의 만남 (2003. 1. 2.) 얼마전 EBS에서 종영한 기획시리즈 '도올, 인도를 만나다.'를 꼬박꼬박 시청하면서 알게된 책입니다. 우리시대의 독창적인 사상가이자 철학자, 한의사이며 이번엔 기자로 변신한.. 어찌보면 기인에 가까운 삶을 산 김용옥의 최신간인데요.. 재작년 KBS에서 논어강의를 하다가 여러가지 구설수에 올라 돌연 강의를 중단하고 인도에 건너가서 티벹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라마와의 만남을 그린 이책은 전 3권인데 우선 1, 2권은 인도철학과 불교, 그리고 전반적인 인도의 생활상이 기행문 형식으로 그려지고.. 3권은 달라이라마와의 대담이 主를 이룹니다. 개인적으론 2권 말미에서 나오는 인상깊은 내용이 하나 있었는데 뭐냐면.. 도올이 인도의 룸비니라는 곳을 여행하면서 계속 입에 안맞는 음식을 먹다가.. 더보기 건강하세요1 (2002. 7. 4.) 이 책은 도올 김용옥이 97년 6월부터 SBS 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와 강의한 6회분의 내용을 제자들이 그대로 받아적은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공중파에서 처음으로 강의를 했고 또한 도올 김용옥이라는 존재를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 프로그램이었는데 웃기는건 지금 명성을 얻고 있는 철학자로서의 도올이 아니라 한의사 도올로서 출연을 했다는 점이다. 철학자, 교수, 한의사, 극작가, 그리고 최근엔 기자까지 딱히 특정적인 직함을 붙이기가 어려울 정도로 그의 인생궤도는 일반인이 이해할 수 없는 변신(?)을 보였지만 언젠가 강의에서 자신의 그러한 변신이 궁극적으로는 '기철학(氣哲學)'을 완성시키기 위한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며 필요에 의해 하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아무튼 이 책은.. 더보기 도올 금강경강해 (2002. 11. 30.) 지난 1주일동안 읽은 책인데.. 개인적으로 도올 김용옥이라는 분을 존경해마지 않는다. 이 시대의 지성인으로서 방송에서 거침없이 뱉어내는 독설과도 같은 직언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속이 다 후련하게 만드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되나 한편으로는 그분의 안티도 참 많아서 안타깝다. 어제 종강을 한 강의는 도올이 처음으로 지상파(EBS)에서 강연을 했던 '노자와 21세기'부터 '도올 논어', 그리고 이번에 '도올, 인도를 만나다.'까지 세번에 걸쳐 동양 철학의 핵심적 사항인 유, 불, 도 대단원의 막을 내림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 강의를 한번도 빠지지 않고 시청하면서 알게된 책인데 그냥 단순하게 불교 경전을 번역한 책이지만 어찌보면 反불교적이고, 反종교적인 그런 책이다. 서문에서 .. 더보기 여자란 무엇인가 (2002. 12. 11.)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재직시절인 1985년경에 쓴 책이니까 꽤 오래된 책이죠.. 2천여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했던 교양과목의 종강시간에 3시간 30여분동안 강의했던 내용을 나중에 집필한 책입니다. 우선은 사람들이 책의 제목에서부터 느끼는 편견이 있을것입니다. 왠지 성차별적인 발언같기도 하고, 전혀 철학과는 관계가 없을듯이 보이고... 하지만 이 책은 왜 제목이 '남자는~' 또는 '인간은~'이 아닌 '여자는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집필할 수 밖에 없었는지부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릇된 지식의 편견을 방대한 지식과 논증으로 조목조목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용옥의 강의 스타일이나 그의 직설적인 말투가 유쾌하지 못한 분이라면 읽지 않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저는 공대 출신인데.. 더보기 토목구조기술사 111회 후기 (2017. 1. 23.) 2015년 1회차로 시행된 105회 시험에 응시한 이후 이러저러한 이유로 한동안 공부를 쉬다가 작년 가을부터 슬슬 공부를 시작해 어제 시행된 111회에 응시를 했다. 딱 2년만에 다시 보는거라 감회도 새롭고 여러가지 하고싶은 말이 있어 후기로 남긴다. 1교시 시험지를 배부할때 항상 그 크기를 먼저 본다. 논술만으로 이뤄지는 다른 종목과 달리 계산문제가 포함되기 때문에 2~4교시는 보통 A3 크기의 시험지 1장, 많을때는 2장까지도 배부가 된다. 1교시 용어정리 문제의 경우 한두개 정도 계산문제가 포함되는 경우가 있는데 1교시 시험지를 배부하는 그 찰라 그 크기가 A3가 아닌 A4 인것을 보자마자 김이 새버렸다. '아.. 1교시에 계산문제는 없구나.' 사실 이번 시험을 앞두고 나.. 더보기 기술사 답안작성시 변경사항 (2017. 1. 19.) 장수생인게 티가 나서 민망하지만 예전에는 탬플릿이나 모양자(이하 탬플릿)를 사용하는 것에 아무런 제약이 없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를 금지하고 일자로 된 기본형 자만 사용이 허용했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었으나 하지 말라니 따를 수 밖에... 그런데 어제, 그리고 오늘 뜬금없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문자가 왔다. 이번에 치러지는 제111회 시험부터 다시 탬플릿을 허용한다는 내용이었다. 다른 종목은 모르겠지만 토목구조기술사에서는 답안지에 탬플릿을 사용할만한 내용이래봐야 재료역학에서 등장하는 모아원이나 아치구조 그릴 때 정도 이외에는 딱히 필요성이 없다. 아무튼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니 이번 주말 챙겨가야겠다. 큐넷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도 비슷한 공지가 올라왔는데 문자의.. 더보기 기술사 총인원 확대? (2016. 3. 4.)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602021031062810936 우연히 한달전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현재 10% 내외의 합격률을 보이는 현행 기술사 제도를 총량은 확대하면서 영향력은 줄이는 방향으로 개편한다는 내용이다. 주요 국가 대비 우리나라의 기술사 합격률이 낮다는 것보다 인구 10만명당 기술사 수의 절대적 인원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조금 의외였다. 한동안 기술사 공부를 쉬고 있는 상태에서 말하기가 조금 조심스럽지만 총량을 늘리는 것만 본다면 기존 합격자 입장에서는 '본전 생각'에 반대하고, 수험생 입장에서는 반색할만한 내용이 아닌가 싶다. 마치 로스쿨제도 도입으로 사법시험 제도가 폐지되는 것에 대한 법조계 반발처럼 말이다... 더보기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