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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구조기술사 도전기

건축구조기술사 117회 4교시 3번 건축구조기술사 117회 4교시 3번은 케이블과 트러스가 복합적으로 연결된 대칭 구조물의 해석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작용하중과 초기 긴장력만 주어지고 케이블과 트러스의 축강성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많은 수험생들을 당황케 했을겁니다. 저역시 몇번의 경험이 있습니다만 가뜩이나 긴장되고 정신없을 시험시간에 이런식으로 무성의한 문제를 맞딱뜨린다면 진짜 당사자 입장으로는 풀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과 짜증의 연속일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다가 페이스라도 한번 말려버린다면... ㅠㅠ 그런데 이번 117회 건축구조기술사 시험에서는 유난히 이런식의 조건이 미흡한 문제가 눈에 많이 띄네요. 제 풀이는 케이블과 트러스의 축강성을 별도로 가정하고 풀었는데 문자로 가정하다보니 식도 어려워지고 결과도 깔끔하지 않은 풀이가 되었습.. 더보기
건축구조기술사 117회 3교시 2번 건축구조기술사 3교시 2번은 소성해석에 관한 문제입니다. 보통은 항복모멘트와 소성모멘트의 비를 묻거나 항복하중과 붕괴하중의 비를 묻는 문제가 대부분인데 이 문제는 특이하게 항복 시 처짐과 극한하중 도달 시 처짐의 비를 구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단면의 규격을 별도로 제시하여 항복모멘트(My)와 소성모멘트(Mp)를 계산하게 하거나 형상계수(Mp/My)를 주면 완벽한데 이 문제에는 별도의 조건을 부여하지 않아 수험생 입장에서 조금 당황스럽고 무성의하게 문제를 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보통 소성해석은 상한계정리 등을 이용하여 파괴(붕괴)기구를 결정하는 내용을 주로 다루기 때문에 처짐까지 다룬 책은 많지도 않을 뿐더러 학부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내용이라 그 부분까지 공부한 수험생은 드문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더보기
건축구조기술사 117회 2교시 1번 건축구조기술사 117회 2교시 1번은 조금 색다르고 특이한 문제입니다. 마치 집중하중을 받는 케이블을 거꾸로 뒤집어 놓은듯한 형상을 갖는 구조물이 순수 압축력만 받도록 하는 조건을 찾아내는 것인데 결국 지점 이외에 B, C, D점도 모멘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 강절점이 아닌 힌지절점이 되는 조건을 찾는 문제입니다. 문제는 나름 참신하다고 볼 수 있지만 막상 풀이는 단순한 4원1차연립방정식 풀이로 끝나버려 시시합니다. 더보기
토목구조기술사 117회 4교시 5번 토목구조기술사 4교시 5번은 트러스의 탄소성해석 문제입니다. 이런 유형의 문제는 그간 몇차례 출제된 적이 있는데 대부분 최초 항복하중, 전체 붕괴하중을 단계별로 구하는 형태로 주로 나왔지만 이 문제는 최초 항복하중만 구하는 문제라 상대적으로 간단합니다. 다만 부재의 단면적이 상이하므로 그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더보기
토목구조기술사 117회 2교시 3번 토목구조기술사 117회 2교시 3번은 편심하중이 작용하는 단주의 중립축과 응력을 구하는 문제입니다. 학부때 배우는 재료역학 과목에서 유제 또는 연습문제로 흔히 등장하는 스타일인데 이런 문제가 토목구조기술사에 1교시도 아니고 2교시에 나오다니 조금 충격적(?)이긴 합니다. 다만 편심이 작용하는 단주의 응력에 대한 공식을 암기하고 있느냐 여부가 관건이긴 한데 수험생 중에서 이 응력 공식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의외의 변별력을 지닐지도 모르겠네요. 더보기
토목구조기술사 117회 3교시 5번 토목구조기술사 117회 3교시 5번 문제는 두 개의 서로 다른 H형강이 조립된 장주의 좌굴에 대한 해석입니다. 합성부재에 모양이 특이해서 조금 난해할 수 있는데 단면적과 단면2차 모멘트가 모두 주어졌기 때문에 합성단면의 단면2차 모멘트를 구하는 것은 방향만 유의하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토목구조기술사 117회 2교시 4번 토목구조기술사 117회 2교시 4번 문제는 한계상태설계법에 의한 철근콘크리트 기둥의 해석입니다. 그동안 콘크리트구조기준에 의한 강도설계법으로 해석하는 철근콘크리트 기둥 문제는 다수 출제된 적이 있는데 한계상태법으로 해석하는 철근콘크리트 기둥 문제는 처음으로 출제되었네요. 참고로 도로교설계기준 한계상태설계법(2016)에서 철근의 재료계수(Φs)는 0.90로 변경되었습니다. 더보기
기술사용 필기구에 관한 고찰1 다른 자격시험과 달리 100분씩 4교시 동안 쉴새없이 답안지를 써내려가야 하는 기술사 시험의 특성상 필기구의 선택은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기술사 이외에 논술 답안을 제출하는 시험이 고등고시 2차 시험인데 합격자의 합격수기에 어느 필기구를 썼는지까지 거론될 정도로 수험생들 사이의 관심분야 가운데 하나다. 나 역시 그동안 무수히 많은 종류의 필기구를 써왔는데 솔직히 아직까지 '이거다' 하는 정도의 만족할만한 펜을 찾지는 못하였다. 여전히 나에게 맞는 펜이 어디엔가 있을것이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 가끔 생각날때마다 새로운 혹은 몰랐던 제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용해보는 단계다. 비슷한 고민을 해봤던 수험생이라면 흥미롭게 느낄만한 기술사 시험용 필기구에 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공부 초창기에는 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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