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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

캠핑장에서 즐기는 운동 캠핑을 다니다보니 자녀와 함께 가족단위로 캠핑을 즐기는 캠퍼들,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분들이 캠핑장에서 여러가지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기본적으로 캠핑 자체가 야외에서 즐기는 활동이지만 캠핑이라는 수단만으로 목적을 달성했다 말할 수 없기에 캠핑 이외의 다양한 활동, 이를테면 간단한 보드게임에서 각종 스포츠까지 캠핑장비의 종류 만큼이나 많은 자신만의 캠핑장 놀이문화를 즐기게 됩니다. 저역시 한 가족의 평범한 가장으로 아이와 함께 캠핑을 다니면서 캠핑장에서 많은 놀이를 함께 즐기며 보냈습니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분들을 위해 약간의 팁이랄까. 경험담 차원에서 그동안 제가 아이와 즐긴 놀이를 운동 위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아이들은 공터에서 축구공, 아니 그냥 공 하나만 있어도 즐겁습니다. 굳이 .. 더보기
해먹스탠드(거치대)에 관한 고찰 (2016. 6. 27.) 해먹(hammock)은 나무에 매달아 놓고 휴식을 취하는 그물 침대로 남미쪽 원주민들이 사용하던 것에서 유래하는데 일반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면 남태평양 어느 해변의 야자수 그늘에 매단 아래와 같은 것을 떠올리기 십상입니다. 오토캠핑에서도 해먹은 많은 캠퍼들, 특히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캠핑용품중 하나인데 막상 캠핑장에 해먹을 걸만한 수령의 나무가 있는 곳은 많지 않아서 해먹스탠드(거치대)를 사용하게 됩니다. 큰 나무에 매달아 놓았을 때는 해먹과 연결비너, 그리고 스트링만 튼튼하다면 안전하게 해먹을 즐길수 있지만 해먹스탠드의 경우엔 스탠드의 안전을 추가로 고려해야 합니다. 해먹은 원래 단순히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그 용도지만 가끔 캠핑장에서 아이들이 해먹을 타는 것을 보고 .. 더보기
거실형 텐트의 단면적 비교 (2016. 4. 27.) 원래는 각종 거실형 텐트의 부피가 어떻게 다른지 정량적으로 계산해 보고자 하는 지적호기심(?)에서 출발했으나 각각의 텐트 단면이 일괄적으로 동일하다면 그 계산을 어렵지 않게 해볼 수 있겠지만 대부분 가운데가 가장 넓고 양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를 띄고 있는데다가 양쪽 끝단이 타프스크린처럼 수직으로 떨어지지 않고 비스듬하게 모양을 잡아놔서 첫번째 좌절을 했고, 그나마 가운데 단면을 중심으로 좌우가 대칭일 경우 양쪽 단면적을 구해 양단면 평균법으로 부피를 개략적으로나마 계산해 볼 수 있겠는데 의외로 거실형 텐트는 좌우 대칭이 아닌 전실쪽과 이너쪽 모양에 차이가 있는 비대칭 단면이라 두번째 좌절을 했습니다. 그동안 머릿속으로 구상한게 아까워서 결국 방향을 바꿔 중앙 단면, 즉 가.. 더보기
야영장(캠핑장)의 안전ㆍ위생기준 (2016. 4. 18.) 캠핑관련 사이트에 올라오는 질문글과 거기에 달리는 댓글을 읽다보니 여전히 잘 모르고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홍보(?) 차원으로다가 포스팅을 합니다. 에어프라이어나 고출력 전열기 등은 작년 8월에 신설된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별표7에 따른 야영장의 안전ㆍ위생기준에 위배되기 때문에 캠핑장에서 절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각 사이트당 전기용품은 총 사용량 600W 이하로 제한됩니다. 그것을 초과하는 전기용품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모 캠핑장에서 3000W까지 사용 가능하다는데 이런 전열기 사면 어떠냐는 질문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데 과거 「관광진흥법」이 개정되기 이전까지는 별도의 규정이 없었으므로 가능했을지 모르나 현재 법상으로는 엄연히 불법입니다. 단순히 전기공급 설비를 각 .. 더보기
캠핑장(야영장) 입지에 관한 고찰 (2016. 4. 1.) 일반적인 캠퍼들이 이해하기엔 다소 딱딱한 주제이고 굳이 몰라도 관계없는 내용입니다만 최근 「관광진흥법」(이하 "법"이라 한다) 개정으로 인한 '야영장업 등록제'와 관련하여 일련의 혼란과 일부 업체들의 폐업 등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라 포스팅을 해봅니다. 법이 개정되기 전까지 '자동차야영장업'이라는 것이 관광사업의 한 종류로 엄연히 존재하였지만 그 등록기준이 진입로가 2차로 이상이라는 조건때문에 국·공립 캠핑장이나 사설 캠핑장 중 극히 몇개 업체만 등록을 하고 운영하던(하지만 미등록에 따른 처벌규정도 없는) 유명무실한 제도였습니다. 몇년전부터 캠핑의 붐이 일게 되고 캠핑장도 우후죽순처럼 증가하자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실상 법 밖에 있는 캠핑장을 법 안으로.. 더보기
동계캠핑시 서큘레이터 최적 위치에 관한 고찰 (2015. 11. 3.) 어느새 본격적인 동계캠핑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캠핑장의 아침 저녁은 도시의 그것과 달리 겨울이 시작되었음을 10월초부터 느꼈는데 이번달 부터는 진짜 난로가 없는 구성으로는 캠핑을 다니기가 힘든 시기가 되었습니다. 동계캠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난방,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난로는 전기를 사용하는 강제대류형 난로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대류형 난로로 크게 구분이 되는데요.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난로라도 텐트내 공기를 골고루 덥히기 위해서는 서큘레이터가 필수적입니다. 그 이유는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배우는 '대류'라는 현상 때문인데 오래전 기억을 다시 상기해 보자면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고,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 더보기
아스테리온 이너텐트 DIY (2015. 11. 2.) 아들이 4살때부터 캠핑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초등학교 1학년이 되어 예전엔 사이트 구축과 철수할 때 걸리적거리기만 하던 녀석이 이젠 제법 캠퍼랍시고 몇가지 도움을 주는 것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가 탠트 스킨과 폴대를 연결하는 플라스틱 고리를 껴주는 것과 거실형 텐트 이너를 고정하는 토글을 연결하는 것이다. 토글(toggle)은 원래 단추역할을 하는 나무 소재의 부속품으로 흔히 떡볶이 단추라 불리우는 더플코트 등의 의류에 주로 사용하는데 텐트에서는 주로 스킨을 말아 올리거나 접은뒤 고정하는 부분에 플라스틱 재질로 많이 사용된다. 토글과 오링의 결합. 토글을 좁은 오링에 넣고 돌려야 고정이 되기 때문에 손가락이 아프다. 다만 고정부분의 고리가 넓으면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지.. 더보기
침낭 압축백에 집어넣는 방법 (2015. 8. 28.) 간혹 초보캠퍼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 중의 하나가 침낭을 압축백에 집어넣는 것입니다. 분명 구입후 처음 꺼냈을때 아주 예쁘게 말려있는데 사용후 다시 집어넣으려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처음처럼 집어넣기 힘이 듭니다. 그러한 현상은 비단 침낭뿐만이 아니라 텐트도 마찬가지죠. 사용한 텐트를 가방에 집어넣는건 경험을 통해 요령이 생겨 조금 수월해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난코스 중 하나죠. 캠핑관련 카페에도 가끔 침낭을 압축백에 집어넣는 방법에 대한 질문글이 올라오곤 하는데요. 제가 그전부터 동영상을 찍어서 올려야지 하는 생각만 갖고 있다가 언젠가 철수하면서 생각이 난 김에 아들에게 부탁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특별한 요령이라고 할것도 없는 민망한 내용인데 한번 올려봅니다. 제가 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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