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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

타프용 슬라이드 폴대에 관한 고찰 캠핑 인구가 증가하면서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 혹은 '카페발'이라 불리우는 업체에서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상대적으로 캠핑을 해봤거나 카페와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수요자인 캠퍼들과 상시 소통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초창기 특정 대기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 단순하게 이를 모방해서 저가로 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제품을 런칭하거나 디자인을 개선하고, 사용자의 검증과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얻고 이후 독자적인 브랜드로까지 발전하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각설하고 오늘은 타프의 폴대, 그중에서도 카페발을 통해 대중화된 슬라이드 폴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이미 오래전 타프용 폴의 강도와 가변폴에 관한 고찰글을 쓴 적이.. 더보기
착화제 캠핑을 즐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캠핑의 꽃인 '불멍'의 매력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아주 더운 한여름을 제외하고 캠핑을 가게되면 저녁식사 후 가족 혹은 지인과 화로대 주변에 둘러앉아 불멍을 즐기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필수코수 중 하나입니다. 요즘에는 유튜브 혹은 넷플릭스에도 '불멍'이라 검색하면 웬만한 영화보다 긴 시간의 상영시간과 고화질을 자랑하는 많은 영상을 랜선으로 ASMR을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불멍은 캠퍼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대중화 된 지 오래입니다. 불멍의 3요소는 화로대와 장작, 그리고 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장작에 불을 지피는게 쉽지마는 않습니다. 특히 덜마른 장작을 사용하거나 습한날씨에 불은 안붙고 연기만 날리는 경.. 더보기
텐트 지퍼 수리기 얼마전 경량텐트 하나를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그전부터 영입하려고 어플에 키워드 알람까지 걸어놓고 있었는데 매물이 자주 나오는게 아닌데다 타지역이다보니 판매자들이 택배판매를 꺼리는 관계로 마땅한 매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죠. 그런데 일이 풀리려고 하다보니 같은 지역 자치구의, 그것도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의 곳에서 판매하는 매물이 올라오길래 바로 연락을 해서 만났습니다. 게다가 비슷한 상태의 매물 시세(?) 대비 5만원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말이죠.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유는 플라이 지퍼 한쪽이 고장나서 판매자가 자가수리를 했는데 제짝이 아닌 비슷한 지퍼로 교체를 하다보니 사용상 큰 문제는 없는데 뻑뻑하니 혹시 반품의 우려가 있어 직접 자신의 집으로 와서 매물을 확인한 뒤 사는 조건이었습니다. 양쪽 .. 더보기
캠핑용 스트링라이트 구매에 관한 고찰(LED 인치구를 중심으로) 캠핑을 다닌지도 어언 십년. 당시엔 잘나가는 신상이라고 산 장비가 이젠 낡을대로 낡아빠진 것은 물론이요, 유행을 눈꼽만치도 따라가지 못하는 올드패션이 되어버린 것 때문인지 얼마전 모처럼 나갔던 캠핑장에서 와이파이님이 '이제 챙피해서 캠핑을 못다니겠다'라고 선언을 해버렸습니다. 팍팍한 일상에서 저에게 유일한 즐거움인 캠핑을 못다니겠다니 청천벽력이 따로 없네요. 유행의 최첨단을 달리지는 못해도 최소한 엇박자라도 따라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청구에 급한대로 남들 다 한다는 감성캠핑의 기본 장비인 스트링라이트를 영입하기로 결심합니다. 전기를 모르는 '전알못'인데 뒤늦게 요즘 핫하다는 감성등을 알아보니 종류는 많고 생소한 용어들은 또 뭔소린지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한참을 검색해보니 스트링라이트는 건전지를 사용.. 더보기
낙화(落花)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후략)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형기 시인의 라는 시 입니다. 서두에서 거창하게, 혹은 뜬금없이 시 이야기를 한 이유는 지난 주말 캠핑 때문입니다. 간만에 2박 3일로 포천의 한 캠핑장으로 가족 캠핑을 다녀왔는데 기본 구성이라 할 수 있는 돔 텐트와 렉타타프 조합으로 세팅했습니다. 제가 2011년에 처음 캠핑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많은 장비를 바꿈질 해왔는데 첫 캠핑부터 지금까지 바꾸지 않고 계속 현역으로 사용중인 유이한 장비가 바로 사진속의 렉타타프(캠핑ABC 웨더마스터 st.)와 돔텐트(콜맨 웨더마스터 브리드돔 240)입니다.. 더보기
가변폴에 관한 고찰 폴은 타프와 텐트의 주요 부자재로 그 중요성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캠퍼라면 누구나 인지하는 사항입니다. 또한 폴에 대한 공학적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굵.고. 단.단.한.게 좋.다.라는건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에도 타프용 폴의 강도에 관한 고찰글을 올리신 적이 있어 또다시 강도에 관한 고찰글은 무의미하다고 판단됩니다. 이 글은 거창하게 고찰이라는 타이틀을 붙였지만 사실 내용은 위 고찰글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단순한 호기심 해결 차원의 글이니 재미삼아 보셨으면 합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가변폴은 여의봉, 슬라이드폴, 길이조절폴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폴대이며 카페발 제품을 시작으로 요즘은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하 가변폴로 통칭) - 코베아 마스터.. 더보기
캠핑용 의자의 안정성에 관한 고찰 이 글은 중요한 캠핑장비지만 대부분 무심코 지나치는 캠핑용 의자의 '안정성'에 관한 내용입니다. '안전성'은 각각의 의자에 명시된 내하중만 지킨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만 '안정성'은 내하중과 별개로 사용자의 부주의로 혹은 무지로 인해 사고와도 연결될 수 있어 경각심을 일깨우는 측면에서 다루게 되었습니다. 물체가 안정하기 위해서는 힘과 모멘트가 평형상태여야 합니다. 모멘트를 간단히 설명하면 어떤 물체를 회전시키려는 힘을 말합니다. 놀이터에 있는 시소도 모멘트를 활용한 놀이기구 인데 동일한 무게의 사람이라도 가운데에서 멀리 떨어져 앉을수록 더 큰 모멘트가 생긴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캠핑용 의자의 안정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자.. 더보기
쉐보레용 HUD 설치기 공대를 나왔지만 운전 말고는 차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차알못이고, 또한 전기를 모르는 전알못입니다. 예전같으면 그냥 그렇게 모른채 불편한채로 살겠지만 요즘 세상이야 검색만 하면 세상의 모든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시대라 잘 몰라도 인터넷 포스팅 속의 사진 또는 동영상 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전문가처럼 알지 못해도 어느정도 시늉은 낼 수 있습니다. 제가 HUD(Head Up Display)라는 것을 알게된 건 몇년 전 KT 휴대폰을 사용할 때 올레 네비를 설치하면서 해당 네비가 HUD 기능을 지원한다는 공지를 보고나서부터 였습니다. 당시엔 그 기능이 뭐가 편한건지 전혀 몰랐고 당연히 주간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야간에만 사용 가능한 반쪽자리 기능이라고 생각했으며, 올레 네비의 길찾기 능력이 타 네비 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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