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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사

햄최몇? 기최몇? 몇년전부터 '햄최몇?'이라는 신조어를 가끔씩 듣게 된다. 한번에 햄버거를 최대 몇개나 먹을 수 있는지 묻는 말의 준말로 이로부터 파생된 삼최몇(삼각김밥 한번에 최대 몇개?)과 같은 것도 있다. 며칠전 저녁에 동네 공원을 혼자 산책하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기사 자격증이 총 6개인데 마음만 먹으면(?) 한 다섯개 정도는 취득이 가능하지 않겠나 하는. 그래서 대충 10개 이상의 기사는 취득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 기사 자격증에 한정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은 몇개나 가지고 있을까라는 생각과 대략 10개 언저리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언젠가 본 기사에 따르면 국내 최다 자격증 보유자가 50여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데 자격마다 수준차가 나기도 하고.. 더보기
기사/산업기사 필기시험 합격요령 (2009. 3. 24.) 제 블로그를 보시고 간혹 기사시험 공부요령을 쪽지나 메일로 문의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저의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보통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기사 혹은 산업기사의 경우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가 되므로 기출문제만 달달 외우면 합격이 가능합니다. 특히 필기의 경우 지문의 순서까지도 동일하므로 사실상 답만 외워도 풀 수 있는 경우까지 있지요. 제 경우는 게시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토목기사, 정보처리기사, 측량및지형공간정보기사, 건설재료시험기사, 건설안전기사, 도시계획기사를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토목구조기술사를 공부하고 있으며 앞으로 도시계획기술사를 공부할 예정입니다. 저는 하루종일 기사공부만 할 수 있는 학생이나 백수는 아.. 더보기
도시계획기사 (2016. 6. 1.) 이젠 더이상 기사시험은 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작년 초부터 도시계획 업무를 새로 하게 되었고 이쪽이 내 적성에 맞는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뒤늦게 흥미를 갖고 일하다 보니 도시계획기사까지 따게 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필기시험은 별다른 어려움 없이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지만 문제는 실기시험이었다. 필답형 40점은 어차피 법규를 외우는거니까 외우면 되지만 작업형 60점은 직접 도면을 그리는 거라 독학으로 한다는게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학원까지 다니며 취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그동안 기사를 학원강의 듣고 딴 적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던차에 마침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분중 작년에 독학으로 합격한 분의 실기 작업형 노하우를 약 30여분 간 전.. 더보기
건설안전기사 (2008. 2. 11.) 필기시험은 2년전에 붙었는데 그때 백령도에 갔다가 날씨가 나빠서 발이 묶이는 바람에 실기를 못봤었다. 그동안 짬이 안나서 못보고 있다가 필기의 유효기간이 다 되어가는 관계로 서둘러 보았는데 다행히 붙었다. 나의 다섯번째 기사... 더보기
건설재료시험기사 (2008. 2. 11.) 기술사 준비중에 막간(?)을 이용해서 취득한 자격증. 측량및지형공간정보기사와 마찬가지로 필기는 자신이 있었으나 필답형(2차)은 토목기사 실기시험의 쉬운 버전 정도로 출제되어 60점 만점에 42점을 받으면서 선전하였고 작업형(3차)에서는 책만 읽어보고 실습을 한번도 안해보고 갔다가 액성한계시험 감독관에게 호되게 지적당하면서도 40점 만점에 37점을 받아 합계 79점이라는, 기사에서는 상당히 고득점으로 꿋꿋하게 합격하였다. 더보기
측량및지형공간정보기사 (2008. 2. 11.) 필기는 예전부터 자신이 있었지만 측량기기를 만져본적이 없기때문에 평판, 레벨, 트랜싯을 다뤄야하는 실기가 문제였다. 그래도 2년남짓 공무원노릇 하면서 레벨하나 만져봤다는 깡으로 다시한번 도전했는데 다행히 실기중에서 필답형(내업)을 만점받는 바람에 작업형(외업)에서 어이없이 낮게 나온 점수를 만회하고 합격할 수 있었다. 여담이지만 솔직히 요즘같이 기술이 발달한 세상에 쌍팔년도 토목쟁이들이나 사용했던 평판이나 트랜싯으로 시험을 본다는게 어이가 없다. 정작 현장에서 측량으로 잔뼈가 굵은 기술자도 측량및지형공간정보기사 시험을 위해 구하기 조차 힘든 평판이며 트랜싯으로 다시 시험용 연습을 해야하니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다. (그나마 레벨은 아직까지 사용하는 기기이니 차치해 두고..) .. 더보기
정보처리기사 (2008. 2. 11.) 나의 두번째 자격증.. 프로그램이라곤 초등학교 6학년때 컴퓨터학원에서 배운 GW-basic하고 대학교 1학년때 공대 교양필수로 배운 C언어가 전부이지만(학점도 C -_-;;) 오히려 토목기사보다 100배는 쉽게 땄다. ㅎㅎ 더보기
토목기사 (2008. 2. 11.) 내 밥줄... 사진은 98년 5월에 첫휴가를 나와서 찍은 사진인데 현재 몸무게보다 10kg 덜 나가던 시절이고 아주아주 힘든 시절 사진이다. 지금보다 10살은 더들어 보이네.. -_-;; 진짜진짜 힘들게 땄고 애환이 많은 자격증이다. 책값을 아껴보자는 소박한 일념하나로 남들 다 사서 보는 필기책도 안사고 인터넷에서 떠돌던 기출문제 3년치를 다운받아 프린트해서 그걸로 공부했다. 재수가 좋았는지 머리가 좋았는지 필기시험 커트라인인 60점에 딱 걸려서 합격을 했는데 문제는 실기였다. 필기와 마찬가지로 기출문제를 다운받아서 풀어봤는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고 범위가 너무 광범위해서 시험을 몇일 앞둔 상황에서 친구네 학교 도서관(울학교에는 토목기사 관련 교재가 없었다)에서 빌려서 공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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