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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구조기술사 도전기/뒷담화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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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7. 25.)





나의 첫번째 기술사 도전은 80회를 시작으로 하게되었다. 당초 계획은 1월부터 학원을 다니면서 4개월간의 강의를 듣고 5월 28일에 시행되는 79회부터 응시할 생각이었으나 학원 커리큘럼이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약간 다르게 흘러가서 7월 9일에서야 종강을 하는 바람에 79회를 보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응시를 하지 않았다.

 

물론 지금 내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볼 때 이번 80회 응시자체가 어림없는(?) 짓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나의 수준이 최적의 상태에 이르렀을때 보는 것이 아니라 시험장 분위기나 답안작성요령, 계산기 사용법 등 사전에 경험해보지 않으면 안되는 여러가지 상황을 미리 접할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 큰 비중을 두고 싶다. 또한 올해 마지막 시험이기에 응시하고 싶었다.

 

이제 겨우 학원강의를 따라가며 한 사이클을 돌았는데 5회 이상의 사이클을 돌고 2회 이상의 응시를 해야 어느정도 합격의 가시권에 들지 않을까 전망된다. 물론 사이클을 도는 주기는 회를 거듭할 수록 줄어들 것이므로 급한마음 갖지 않고 여유있게 해볼 생각이다.(수십번 떨어져도 여유가 있을까? ㅎㅎ)

 

아무튼 최종 합격까지 80회대 범위에서 쇼부(?) 친다는게 목표이지만 가급적 1~2년안에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터넷접수 첫날 아침 일찍 사이트에 접속해 접수를 하는데, 나름 인천이라는 우리나라 4대도시(인구수로는 3위!)에 살면서 응시지역 선택시 인천은 아예 장소조차 없어서 황당했다. 물론 경기지역도 없는데 그나마 집에서 가장 가까운 서울의 유한공고를 택했다. 앞으로도 이곳에서 계속 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근데 기술사는 주관식이어서 그런지 응시료(56,500원)가 상당히 비싸다. 기사(15,000원)도 비싸다고 했는데 이건 댈게 아니로군.. 많이 볼수록 응시료의 압박 또한 만만치 않을듯 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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