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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3.)
백령도에서 볼일을 마치고 다음날 대청도와 소청도를 들른후 인천으로 되돌아왔다. 앞선 포스팅에서 대청도와 소청도를 소개한바 있으니 개괄적인 내용은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먼저 방문한 소청도부터..
<분바위로 내려가는 입구쪽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
<분바위의 모습. 세계적으로 이런 바위는 호주와 소청도 두곳밖에 없는 아주 희귀한 바위라고 한다.>
<해수욕장은 아니고 그냥 해변인데 이름은 모르겠다. 콩돌해안처럼 백사장이 아닌 돌로 이루어진 해안이다.>
<소청도에서 바라본 대청도>
다음에 방문한 대청도..
<농여해안. 이렇게 멋진 풍광임에도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지형이라 해수욕장으로 개방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지두리해안. 농여해안과 비슷한 모습이나 수심이 완만하고 얕아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인기가 좋다고.>
<사탄동해안과 사자바위의 모습>
백령도와 대청도, 그리고 소청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막연히 생각하기엔 비슷비슷한 섬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세 섬을 모두 둘러보면 섬을 대표하는 지형이나 지질, 형태가 전부 상이하여 좀 어려운 표현을 빌자면 생성연대가 전부 다르다는 것을 쉽게 느낄수 있다.
물론 예전에 비하면 지금의 쾌속선은 이 섬들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해주는 것임은 분명하지만 아직도 다섯시간의 뱃길은 일반인들이 맘편히 여행할만한 곳은 아니다. 서해의 섬이지만 전혀 서해답지 않은 모습을 지닌 태고의 섬. 죽기전에 꼭 한번은 방문해봐야 할 강추할만한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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