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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구조기술사 도전기/토목구조

토목구조기술사 95회 2교시 6번 (2011. 8. 10.) 2교시 6번 문제는 자주 접하는 라멘의 소성해석 문제같지만 자세히 보면 일반적인 라멘이 아닌 경사라멘입니다. 사각형의 라멘형태는 그간 몇번 출제된 적이 있었는데 이와같이 경사라멘이 출제된 것은 아마도 토목구조기술사에서는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사라멘이나 Gable Frame 또는 Pitched Portal Frame의 경우 Instantaneous Center of Rotation 방법을 적용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풀이가 쉽지 않습니다. 건축구조기술사 85회 2교시 4번 문제에서 Gable Frame의 소성해석 문제(아래 그림 참조)가 출제된 적이 있었는데 그 문제를 보고 어떻게 풀어야 되는건지 몰라 여기저기 참고서를 뒤져봤지만 제가 가진 책에는 없더군요. 그후 lupin66.. 더보기
토목구조기술사 95회 2교시 5번 (2011. 8. 9.) 5번 문제는 스프링으로 결합된 두개의 내민보를 해석하는 문제인데 스프링이 있기 때문에 최소일의 정리를 이용하여 풀이하였습니다. 다만 문제 조건이 문자로 주어져 문자연산이 되지 않는 계산기로 풀이한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며 문자연산이 가능한 계산기의 위력을 다시한번 절감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보기
토목구조기술사 95회 2교시 4번 (2011. 8. 9.) 2교시 4번 문제를 보고 처음엔 소성해석 문제인줄 알았는데 문제를 천천히 읽어보니 아닌것 같았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파단강도'라는 용어에 내가 모르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못풀것 같다는 느낌이 앞섰는데 E점을 내부힌지로 바꾼뒤 해석을 해보니 B점과 C점이 문제의 조건에서 주어진 파단강도 값과 동일하게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어떤식으로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지 감이 오더군요. 매트릭스 변위법을 이용하여 풀이하였고 좌우대칭인 형태라 대칭모델링을 해서 좀더 간단히 풀 수 있었습니다. 더보기
토목구조기술사 94회 4교시 4번 (2011. 6. 14.) 4교시 4번 문제는 복철근 보의 Mn이 Mu보다 작아 탄소섬유시트로 보강할때 소요되는 탄소섬유시트의 매수를 산정하는 문제인데 89회 4교시 6번 문제와 유사한 형태입니다. 지난 89회에서는 단철근보 였으나 이번 94회는 복철근보로 좀더 심화된 형태라고 할까요? 89회에서 처음 이런 형태의 문제를 접하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허용응력설계법을 알지못해 풀지 못했고 그후에도 허용응력설계법에 대해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접어두고 있었는데 이번 94회에 매우 유사한 문제가 출제되어 결국 한번 정리를 하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탄소섬유시트의 보강공법은 시공학이나 보수.보강 관련 책자에서 원론적인 내용이 소개되는 것을 본적은 있어도 집에 있는 몇권의 철근콘크리트 교재에 직접적으로 강도계산.. 더보기
토목구조기술사 94회 2교시 5번 (2011. 5. 27.) 2교시에서 5번 문제 외에는 내 수준에서 계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문제 유형이야 낯익은 형태의 3차원 응력 계산해서 주응력과 최대전단응력을 구하는 문제였는데 조건에서 주어진게 여지껏 보던 형태보다 훨씬 복잡했다. 기존에 출제된 형태는 한두개의 특정지점을 주고 그 지점만 계산하면 되는데 이 문제는 일단 특정점이 주어지지 않았으니 A점에서 원통형 지주와 x, y축과 만나는 네개의 지점에 대하여 전부 계산을 해야 했고 또 앵커볼트로 연결된 부분의 응력 검토를 해야되니 강구조에서 자주 출제되는 볼트접합 문제가 포함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앵커볼트의 매입길이 계산까지, 어찌보면 3개의 문제가 한 문제 속에 모두 등장하는 복합 문제였다. 문제하나로 여러가지를 테스트 할 수 있.. 더보기
토목구조기술사 94회 후기 (2011. 5. 23.) 언젠가 기술사 출제위원으로 대학교수와 실무에 종사하는 현직 기술사의 두 부류가 존재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이번 94회는 아마도 대학교수가 아닌 현직 기술사가 출제를 한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1교시 부정정 강봉의 온도하중 문제야 어차피 단순한 1교시 수준이니 논외로 쳐도 2교시부터 4교시까지 매교시마다 교과서적인 계산문제는 눈씻고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도 없었고 전부 실전 응용문제만 나왔으니 논술에 손놓고 계산문제로만 근근히 연명하는 나같은, 비 엔지니어링업체 종사자에게는 말그대로 '양민학살'에 가까운 출제였다. 계산문제도 깔끔하게 떨어지는게 없고 조건도 하나같이 복잡하고 주어지는 강성이나 계수나 다 지저분하고 문제푸는 시간은 상당히 많이 소요되고 문제를 풀기전에 조건을.. 더보기
토목구조기술사 93회 4교시 4번 별해 (2011. 3. 9.) 이 문제는 사실 내 풀이(매트릭스 변위법) 보다도 다른 사람들의 풀이가 어떠했는지 참 궁금했던 문제였다. 보통 문제를 보면 완벽하게 풀이를 하는지 여부를 떠나서 내 풀이 이외에 다른 접근법이 어떤게 있는지 정도는 예상을 하긴 하지만 이문제는 내풀이 말고는 다른 방법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건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험장에서는 모멘트 분배법을 잠시 생각하긴 했었는데 난관은 AC 부재의 휨강성이 무한대이고 C지점이 스프링인 관계로 더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복기를 하며 생각해봤던 처짐각법 역시 같은 이유로 실패. DB에서 다른분들의 풀이가 올라오길 기대했지만 백년하청이라 내 풀이만 올려놓았는데 블로그 이웃인 las766님의 덧글과 DB 회원님의 덧글로 그 실마리를.. 더보기
토목구조기술사 93회 4교시 5번 (2011. 2. 28.) 5번 문제는 평이한 스타일의 문제다. 다만 평면이 아닌 입체형태이나 크게 복잡한건 아니고 부재의 강성이 숫자로 주어져서 그부분에 주의하면 쉽게 풀리는 스타일이었다. 게다가 풀이의 별해처럼 기사시험 수준의 처짐공식 몇개만 알고 있으면 정말 간단한 1차 방정식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다. 그런데 4번에서 말리다보니 이 문제에까지 영향을 미쳐 문제지에 적어온 답이 복기한 답과 일치하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결국 93회 4교시는 논술문제 조금 끄적거린거 이외에는 계산문제 모두 4대강 삽질에 그치고만 형국이 되었다. 이전까지에서 몰라서 못푸는 문제는 많았어도 이번 93회 시험처럼 전체적으로 매교시 실수를 저지른 적이 없었는데 아무리 아는 문제라도 실수를 하면 그 시험은 합격할 수 없..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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