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만의 등산경로(GPX)를 만들어 봅시다 등산용 스마트워치는 가민이나 순토, 티렉스 등 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있는데 심박수나 이동거리, 고도, 운동시간을 확인하는 것 이외에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잘만 활용하면 스마트한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워치가 없어도 스마트폰의 램블러, 트랭글, 산길샘 등 등산 어플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활용이 가능한 팁입니다. 자주 가본 동백이라면 뭐 눈감고도 오르내리는 수준이겠지만 난생 처음, 그것도 나홀로 산행이거나 코스를 잘아는 일행이 없을때 어떻게 하시나요?물론 대부분의 산에는 이정표가 잘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꼭 결정적인 순간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정표가 없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어쩌라고?) 대충 방향만 보고 가다가 길을 잃고 소위 말하는 '알바'를 한 경험담을 많이 봅니다. 이때 유용한 기능.. 더보기 비로봉(毘盧峯) 명칭에 관한 고찰 우리나라에서 불교와 산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유명한 사찰이나 암자가 산중에 위치한 이유는 땅의 기운을 중시한 풍수지리 사상과도 연결되는데, 특히나 산은 땅의 기운이 크게 뭉쳐 생겨난다고 믿어왔기에 명산에 사찰을 세운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릅니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예전부터 종교, 특히 불교에 대한 관심이 많아 여러 사찰을 다녀보았고 관련 서적도 수십권 정도 읽어서 종교가 아닌 학문적으로 접근 했었습니다. 최근 들어 본격적으로 등산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유명한 산에 오르다 보니 우리나라 산봉우리 명칭에는 새삼스레 불교와 관련된 이름이 참 많다고 느끼게 됩니다. 특히 신라시대 고승인 의상대사와 원효대사께서는 전문 산악인 뺨칠 정도로 전국 각지의 명산을 다녀 여.. 더보기 나는 왜 산을 오르는가 즐길수 있는 취미활동이 많습니다. 과거보다도 훨씬 다양하고 세분화된 취미활동이요. 온라인, 그리고 모바일이라는 편의성으로 인해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비슷한 관심사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가 대표적이죠. 예전부터 산은 가끔 가곤 했는데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산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는 가족과 함께 한다는 미명하에 오토캠핑을 10년 넘게 했습니다. 가족들 모두 좋아했구요. 그런데 어린시절 캠핑장 가자고 하면 무조건 좋다던 아이가 어느샌가부터 캠핑가자는 말에 점점 심드렁해 집니다. "나도 꼭 가야해?" 뭔가 배신감도 느껴지고 화도 나지만 한걸음 뒤로 물러나 생각해보니 어느새 그럴 나이가 되긴 했네요.. 더보기 등산 어플과 스마트워치의 측정 정확도에 관한 고찰2 1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https://structural.tistory.com/397 등산 어플과 스마트워치의 측정 정확도에 관한 고찰1 등산 시 어플이나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해 자신의 경로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중에 다양한 어플과 웨어러블 기기가 출시되어 있는데 제가 직접 사용해 본 structural.tistory.com 등산 어플과 웨어러블 기기를 비교하고나니 웨어러블 기기에 있는 각각의 운동 모드에 따라서 GPS 측정 주기의 변화가 궁금해 졌습니다. 예를 들어 T-REX2의 경우 등산, 하이킹, 실외 걷기 등 다양한 운동 모드가 있습니다. 등산 시 단순히 고도를 추가적으로 측정해 주는 것 이외에 혹시 평균속력에 따른 GPS .. 더보기 등산 어플과 스마트워치의 측정 정확도에 관한 고찰1 등산 시 어플이나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해 자신의 경로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중에 다양한 어플과 웨어러블 기기가 출시되어 있는데 제가 직접 사용해 본 것을 중심으로 측정의 정확도에 관해 비교, 고찰해보고자 합니다. https://structural.tistory.com/393 등산앱에서 GPS 거리는 어떻게 계산할까? 많은 분들이 등산을 할때 자신의 산행경로를 기록하거나 인증을 위해, 혹은 거리와 평균속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등산앱(트랭글, 산길샘, 램블러 등)을 설치하여 사용합니다. 또 어 structural.tistory.com 앞서 작성한 위 링크의 글에서 이어지는 심화 학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하 내용은 위 링크글을 읽고 그 내용을 알고 있다는 .. 더보기 T-Rex2 등산용 내비게이션 활용 등산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경우 구간마다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서 목적지를 찾아가는게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간혹 어떤 갈림길에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혹은 애매하게 표시되어 있어 길을 잘못드는 경험이 몇번 있다. 스마트폰과 지도앱을 이용해 길을 찾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등산로가 표기되지 않은 경우도 많고 산중턱에서 방위를 찾는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아웃도어 전용으로 만들어진 티렉스2를 등산용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GPS 좌표의 모음파일인 GPX 파일만 있으면 가능하다. 먼저 GPX 파일을 구하는 방법은 (1) 산림청 홈페이지 https://www.forest.go.kr/kfsweb/kfi/kfs/trail/trailInformation.do?pblicDataId=PBD0000041&t.. 더보기 등산앱에서 GPS 거리는 어떻게 계산할까? 많은 분들이 등산을 할때 자신의 산행경로를 기록하거나 인증을 위해, 혹은 거리와 평균속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등산앱(트랭글, 산길샘, 램블러 등)을 설치하여 사용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GPS가 내장된 스마트워치(순토, 가민, 티렉스 등)를 이용하여 자신의 등산경로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GPS를 통해 위치를 기록하게되고 이를 시간순으로 모으면 경로가 되고 경로를 바탕으로 거리를 산정합니다. 그렇다면 경로와 거리는 어떻게 산정할까요? 그거 당연한거 아냐? 뭐 이렇게 생각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호기심 해결 차원에서, 혹여라도 궁금한 분들을 위해 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위와 같은 곡선이 있다고 했을때 이 곡선의 길이는 어떻게 계산할까요? 만약 이 곡선이 빨래줄과 같은 줄이라면 일자로 죽 잡아.. 더보기 등산 시 체감거리가 긴 이유에 대한 고찰 산행 시 갈림길에 설치된 이정표는 목적지(대부분 정상)의 방향뿐 아니라 남은 거리를 알려주는 고마운 존재이지요. 그런데 여러분은 이정표에 표기된 잔여거리가 평소 다니는 길 보다 훨씬 더 길게 느껴지지 않았나요? 등산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궁금하게 생각했을 겁니다. 저역시 산에 다닐때마다 그 이유가 늘 궁금했는데 이번에 도봉산 등산을 하면서 평소 갖고 있던 의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록 도봉산이라는 하나의 표본만으로 확신하기엔 성급한 면이 없지 않지만 제가 세운 가설과 딱 맞아떨어지는 결과를 얻었기에 이에 대한 고찰글을 써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반론도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2023년 10월 29일 오전 8시 39분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천축사 ~ 마당바위 ~ 신선대 정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