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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윰

코로나19 3차 백신(부스터) 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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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초 운좋게 잔여백신 예약을 남들보다 한발먼저 성공하면서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고 그로부터 12주 후인 8월말 2차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작년말부터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3차(부스터) 접종 예약을 받기 시작했는데 여러가지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어제 3차로 화이자 접종을 받았다.

 

1차때는 접종 다음날 약간의 미열이 있어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2차때부터는 팔만 살짝 얼얼하고 미열조차 없어서 그런가부다 하고 넘어갔고 3차도 만 하루가 경과한 지금까지 특별한 증상은 없다. 주사 부위만 살짝 얼얼한데 2차때 보다도 그 강도는 훨씬 약하다.

 

일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중 하나가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아야 하는데 왜 돌파감염이 나오냐며 백신의 무용론을 주장하는데, 세상에 그 어떠한 백신도 감염병을 100% 예방해주지 못하며 부작용이 0%인 백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백신은 감염병에 걸릴 확률을 낮추고, 감염병에 걸리더라도 위중증에 빠질 위험을 낮춰주는게 가장 큰 목적으로 알고있다. 코로나19 백신 또한 마찬가지고. 그런데 돌파감염이 발생하면 마치 백신 자체가 쓸모없는 것으로 몰아가는 언론(이라 쓰고 기레기라 읽는다)의 행태는 정말 못봐주겠다.

 

또한 본인은 백신을 맞지만 자녀에게는 백신의 위험성을 우려해 안맞게 하는 부모들도 일부 있는데 사실 아이를 키워보면 알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엄청나게 많은 백신을 맞추며 키운다. 산부인과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산모수첩과 아이수첩을 주면서 어느 시기에 어느 백신을 맞춰야 한다는 것을 주지시킨다.

 

 

영유아 표준예방접종 일정표(출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영유아의 백신은 하나라도, 때를 놓치면 마치 큰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면서 더 위험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왜 다른 잣대를 대는지. 물론 언론과 가짜뉴스의 탓도 크겠지만 일부 백신 무용론자들의 비과학적인 선동질은 각성이 필요하다.

 

나도 아이가 중학생인데 일찌감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백신은 나 자신 뿐만아니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감염병에 걸려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함으로써 그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도 있기 때문에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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