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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구조기술사 115회 3교시 4번 토목구조기술사 3교시 4번 문제는 내진설계와 관련된 구조동역학 문제입니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는 몇번 출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보통은 이런 문제의 경우 탄성지진응답계수(Cs)를 구하기 위한 가속도계수(A)와 지반계수(S)가 수치로 주어집니다만 이 문제는 조금 색다르게 교량 가설지역 조건으로 주어져 지진구역에 따른 가속도계수, 지반종류에 따른 지반계수, 내진등급에 따른 위험도계수를 알아야 문제 풀이가 가능합니다. 더보기
토목구조기술사 115회 3교시 1번 토목구조기술사 3교시 1번 문제는 가새로 보강된 기둥에 좌굴에 의한 횡변위가 발생하지 않는 최대 허용하중을 구하는 문제입니다. 문제 자체는 어려운게 아닌데 λc로 표현되는 임계세장비 혹은 한계세장비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숙지하지 않으면 풀이 중간에 막혀버리게 됩니다. 더보기
토목구조기술사 115회 2교시 1번 토목구조기술사 115회 2교시 1번 문제는 원형 나선철근 기둥의 설계강도와 소요 나선철근간격을 구하는 문제입니다. 보통 구조기술사 시험에서 기둥에 관한 문제는 균형파괴강도에 관한 문제나 P-M 상관도에 관한 문제가 주로 출제되며 단면은 90% 이상 직사각형 단면으로 출제됩니다만 이렇게 원형 단면 문제는 처음으로 출제되었고 일반적인 문제와 달리 나선철근간격을 구하는 문제가 나왔네요. 콘크리트구조기준 예제집에도 등장하지 않는 문제이며 흔히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 많은 수험생들이 적잖이 당황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기둥의 설계강도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소요 나선철근의 간격은 콘크리트 구조기준의 내용이 주어지지 않아 기준을 암기하지 못하면 손을 댈 수 조차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남북 정상회담 단상 2018년 4월 27일. 우리 역사의 기념비적 사건이라 할만한 남북 정상회담이 있었다. 이미 2000년과 2007년 두차례 정상회담이 있었고 이번이 그 세번째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의 정상회담이 가장 인상깊었고 여운이 오래 남는다. TV로, 인터넷으로 실시간 두 정상의 솔직한 모습을 언론의 편집없이 그대로 볼 수 있다는 현실이 믿겨지지 않았고 불과 1년전까지만해도 전쟁의 위험까지 있던 과연 그 한반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영화보다도 더 영화같은 이야기가 하루종일 계속되었다. 설레는 발걸음으로 조금이라도 빨리 만나고자 서두르는 모습이 역력한 누군가와 또 이런 모습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기다리는 뒷모습.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사진 한장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두 정상 사이에 놓인 높이 폭 50c.. 더보기
도올의 중국일기 이 책은 저자가 2014년 중국 연변대학교에 객좌교수로 초청되어 한학기동안 중국사상원론과 중국철학사를 강의하면서 느낀 일들을 일기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전 5권으로 1권은 주로 연변대학에서 강의하며 생활한 일들이 기술되어 있고, 2~3권은 고구려와 발해 유적지를 직접 답사하며 찍은 사진과 감회를 역사서에 기록된 내용과 비교한 내용이, 4~5권은 중국 현대사에서 벌어진 주요 사건들을 인물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그런데 책이 5권을 끝으로 완결되는 줄 알았는데 흥미진진한 장학량의 로맨스 이야기 중간에서 다음권을 예고하며 끝이 난다. 검색을 하다보니 공식 사이트 역할을 하는 후즈닷컴 게시판에 7권까지 출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2016년 게시글이고 이미 2년이 넘게 지난 후라 시간이 갈수록 점점 출간의 가.. 더보기
그날, 바다 내가 김지영 감독을 알게된건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제작한, 이승만과 박정희의 이면에 가려진 어두운 역사를 밝혀낸 '백년전쟁'이라는 다큐영화를 보고나서 부터였다. 나중에 김감독이 공대(전자공학과)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라는 것도 알게되었는데 특히 이번 작품에서 그 특이한 이력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된다. 유명 팟캐스트인 '김어준의 파파이스'의 꾸준한 시청자로서 그간 김감독이 방송에 출연하여 보여준 내용을 다 봤다면 그 결론은 어느정도 이미 공개된 것이나 다름없다. 다만 AIS 항적이 어떻게 조작되었고 실제로는 어떤 항적이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방송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내용으로 세월호 항적 RAW 데이터를 통해 그것을 알아내는 과정은 소름이 끼칠정도로 놀라웠다. 일반인이, 특히 과학적 마인드가 부족한 문.. 더보기
세상을 바꾸는 언어 - 양정철 저자를 알게된건 2016년 초 20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정의당 등 범야권에서 만든 이라는 팟캐스트를 구독하면서 부터였다. 정치 무관심자가 아님에도 이른바 '(전해철, 이호철, 양정철의 이름에서 딴)삼철'이라는, 부정적 어감이 가득한 단어가 있었다는 것과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으로 유명했다는 사실은 최근에야 알게되었다. 팟캐스트를 들을때도 저자의 목소리만 알았지 실제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조차 몰랐고 얼마전 책 출간으로 잠시 귀국해서 또다른 팟캐스트 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유튜브로 보고 비로소 내가 목소리로만 알던 '양비'를 매치시킬 수 있었다. 이 책은 짧은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는 제도적으로 완성단계에 이르렀지만 말과 글 속에는 여전히 그렇지 못한 현실에 대해 아주 쉬운 언어로 이야기 해준다... 더보기
노무현 김정일의 246분 - 유시민 이 책은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대화록이 유출되어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사건에 대해 심도있게 분석한 일종의 해설서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기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을 먼저 일독하길 권한다. 사실 이 대화록 관련 논란이 한창이던 2012년 대선 당시에도 전문을 읽어볼 생각조차 못했고 으레 그쪽당 애들이 하는 뻔한 짓거리라 여기고 말았는데 뒤늦게 이 책을 빌려서 보는데 대화록을 선독하라고 해서 찾아 읽어봤다. 생각보다 분량도 많고 두 정상간 대화다 보니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아 독해의 어려움이 있었다. 대화록 전문을 선독한 뒤 이 책을 읽으니 중요한 대화마다 배경과 부연설명을 해줘 독자로 하여금 언론에 보도되었던, 그리고 한나라당에서 벌였던 공작의 실체가 무엇인지 명료하게 알 수 있게 되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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