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책과 영화

E=mc² - 데이비드 보더니스

개살구 2018. 2. 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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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12. 28.)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이상한 소리나는 기구인 대양ENC의 엠씨스퀘어 때문에 더 잘알려진(?) 아인슈타인의 공식이죠.. ㅡㅡ;; 그 공식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현대 물리학의 역사가 재미있는 일화들과 함께 기술되어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전기를 그린 인물 중심의 책이라기 보다는 아인슈타인의 공식이 主가 되어 그 공식에 얽힌 사람들과 사건들이 중심을 이루는 책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아인슈타인이라는 물리학자는 인류의 역사상 가장 뛰어난 머리를 가진 사람으로 인식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실제의 아인슈타인은 이 공식이 탄생하기 전까지 대학에서 겨우 낙제를 면하고 간신히 졸업하고 그다지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평범한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선 아인슈타인이라는 사람의 업적보다는 인간 아인슈타인을 새롭게 알수 있다는게 흥미로웠고 그 엠씨스퀘어 공식으로 인해 그 조차도 생각치 못한 핵폭탄이 개발되고 2차대전에 사용되는, 아울러서 고전물리학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던 모든 이론들에 대한 재정립이 이루어질수 밖에 없는 공식 하나에 담긴 파괴성을 잘 묘사했습니다.


다만 책이 일반인들을 위해 쓰여진 거라고는 하지만 상당히 어렵더라구요. 고등학교에서 물리2를 배우고 대학에 와서 1학년때 물리학개론까지 들었지만 제가 볼땐 물리학과 교양수업정도쯤 되는 교재의 수준이랄까요? 아무튼 현대물리학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쓸려고 한 흔적은 보이는데 생각보단 어려워서 좀 힘든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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